사회2 美, 한국 '민감국가' 지정했다…바이든 정부서 결정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한국이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들어있다고 공식 확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이런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현 행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올해 초에 이전 정부인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뤄졌다. 다만 주무부서인 미국 에너지부(DOE)는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DOE 대변인은 이날 최근 DOE가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Country)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는 연합뉴스 질의에 "DOE는 광범위한 'SCL'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전 정부는 올해 1월 초 한국을 SCL의 최하위.. 2025. 3. 15. GTX-C CI 집단 탈퇴 선언… 연내 착공 ‘빨간불’ 공사비, 현 대비 10% 이상 증액해야 추진 가능… 2028년 개통도 차질 전망자금조달 난항으로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사업’에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쳤다. 낮은 공사비를 이유로 GTX-C 민간사업자(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속한 CI(건설투자자)들이 집단 탈퇴를 선언한 것. CI 이탈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GTX-C는 연내 착공은커녕 첫 삽 자체를 뜨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민간투자업계에 따르면 GTX-C노선 민간사업자 팀에 동참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최근 대표사인 현대건설에 컨소시엄 탈퇴의 뜻을 전달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서 활동 중인 CI는 한화 건설부문(시공지분 13%)을 비롯해 동부건설·쌍용건설(각 10%씩)·현대엔지니어링·태영건설·진흥.. 2025.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