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1 GTX-C CI 집단 탈퇴 선언… 연내 착공 ‘빨간불’ 공사비, 현 대비 10% 이상 증액해야 추진 가능… 2028년 개통도 차질 전망자금조달 난항으로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사업’에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쳤다. 낮은 공사비를 이유로 GTX-C 민간사업자(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속한 CI(건설투자자)들이 집단 탈퇴를 선언한 것. CI 이탈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GTX-C는 연내 착공은커녕 첫 삽 자체를 뜨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민간투자업계에 따르면 GTX-C노선 민간사업자 팀에 동참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최근 대표사인 현대건설에 컨소시엄 탈퇴의 뜻을 전달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서 활동 중인 CI는 한화 건설부문(시공지분 13%)을 비롯해 동부건설·쌍용건설(각 10%씩)·현대엔지니어링·태영건설·진흥.. 2025. 2. 21. 이전 1 다음